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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산업 트렌드 ‘혁신’과 ‘융합’

프로스트앤설리번社 Dr.Satish Lele, “기업 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 요구”

기사입력 2017-02-17 12:03:14  
신소재 산업 트렌드 ‘혁신’과 ‘융합’
프로스트앤설리번社 Dr.Satish Lele,


[산업일보]
산업계 전반에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다. 3D프린팅의 등장과 자동차, 헬스케어, 에너지 등의 산업 분야 간 융합에 따라 신소재의 중요성이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가운데, 케미컬 산업 역시 ‘혁신’과 ‘융합’을 트렌드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글로벌 동향분석기관 Frost&Sullivan(프로스트앤설리번)社 케미컬‧소재 부문 아시아 총괄을 초청해 ‘글로벌 케미컬 산업 트렌드와 전망,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회’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케미칼 산업의 전망과 트렌드’, ‘주요 산업 간 융합에 따른 신소재부문 시장 전망’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화학기업들의 혁신 신소재 개발능력이 도전을 받고 있다”라고 세션의 포문을 연 Satish Lele 아시아 총괄은 실제 신소재가 적용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례를 제시했다.

현재 신소재 산업은 자동차, 항공우주뿐 아니라 헬스케어 분야에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과 같은 경량 소재는 기존 알루미늄 몸체의 전기차에 굉장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전기차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행 가능 거리를 대폭 늘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량 소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또 다른 분야는 항공‧우주산업이다. 복합‧합성 섬유를 적용한 경량 비행기는 신소재의 효율성을 최대로 나타낼 수 있다고 말하며 신소재는 항공기의 구조적인 요건은 물론 부품의 변화까지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산업에 있어서는 신소재를 이용한 '해수담수화' 사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담수화 방식은 크게 태양열,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통한 '증발법'과 '막(膜) 여과법‘이 있다. “혁신적인 소재로 제작된 막은 해수로부터 소금을 쉽게 분리 가능할 것이며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에게 상당한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소개한 Satish Lele 아시아 총괄은 "글로벌 사회에서 ’식수‘의 고갈은 많은 압력과 스트레스를 야기시키는만큼 신기술을 통해 문제가 해결 가능하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는 제조 방식 개척 사례로 미래 제조방식을 어떤 식으로 개발할 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중요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포장, 웨어러블, 의료 업계에서 산업 융합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한 Satish Lele 아시아 총괄은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을 통해 변화를 이끌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해 최종적으로는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을 케미칼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로 제시했다.